연간 700만 한국인 찾는 아세안, 문화유산 관광으로 새로운 매력 알아본다.


- 한-아세안센터,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광 소개하는 책자 출간, 무료 배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광을 소개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광: 한-아세안 파트너십(Sustainable Cultural Heritage Tourism: Fostering ASEAN-Korea Partnership)」을 12일 출간했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TIDAL) 연구진과 한-아세안센터 문화관광국이 집필에 참여했고, 아세안 사무국과 국제 기념물 유적 협의회(ICOMOS-Korea) 전문가들이 검수했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지난해 700만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아세안 10개국을 방문했을 정도로 아세안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외 관광지다.


그러나 아세안에 다양한 문화, 종교, 인종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창조해낸 38개의 유네스코 지정 문화•자연유산이 있다는 것을 아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유네스코 유산은 전 인류가 향유하고 보존해야 하는 가치를 인정 받은 장소들인 만큼, 이번 책자를 통해 한국 관광객들이 아세안의 문화유산과 그에 얽힌 각국의 문화, 전통, 종교들을 더 잘 이해하고, 좀 더 풍요로운 아세안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은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기준과 선정 절차를 심도 있게 소개한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은 “뛰어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세계 유산 기준을 1가지 이상 충족해야 하고, 형태가 온전하고 진짜여야 하며, 보호와 관리를 위한 적절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어야 한다. 책자는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 각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어떤 기준을 충족시키는 지를 살펴본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루(Borobudur) 사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유적으로서 8-9세기 경 건축돼 10-15세기 경까지 불교 사원으로 사용되면서 인류의 창의적인 천재성을 대변하는 ‘걸작’, 건축, 기술, 예술 등 인류적 가치의 중요한 교류 사례, 전통, 신념 등 인류 가치와의 관련성이라는 세가지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말라카(Melacca)와 조지타운(George Town)은 동양과 서양 간 주요 교역항으로서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간 교류와 후에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영향도 결합되면서, 인류적 가치의 중요한 교류 사례라는 기준을 충족한다.


한편, 최근 한국인들에게 가장 핫 한 여행지인 호이안(Hoi An)은 15-19세기 전통적인 아시아의 무역항과 1,107 채의 목조 건축물들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인류의 초기 정착 모습을 잘 보여주는 전형이라는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어 2번째 장에서는 지속가능 접근 방식으로 보는 문화유산 관광 및 유적지 개발, 문화유산 관광산업화의 장단점, 지역관광을 통한 지역공동체 이익 창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정책 및 모범사례 등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아세안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우선순위로 삼아왔다. 이에 따라, 한-아세안센터는 2017년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관광 역량강화 워크숍을 캄보디아 바탐방, 베트남 호이안, 미얀마 바간에서 각각 개최한 바 있으며, 3번째 장에서는 이를 설명한다.


이에 힘입어 올해 한-아세안센터는 문화•자연 유산을 모두 포괄하는 주제로 관광개발 워크숍,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다. 책자는 영문으로만 제작되었으며, 서울 프레스센터 8층에 위치한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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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00만 한국인 찾는 아세안, 문화유산 관광으로 새로운 매력 알아본다.